세무사는 하는 일은 무엇일까?
세무사는 일자리전망이 밝은 직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있기에 일자리가 많은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세무사가 하고 있는 일
하나, 조세에 관련해서 상담과 자문을 하고, 의뢰인을 대리하여 세무에 관련된 여러 서류를 작성하고 세무서에 신고와 신청 그리고 청구(과세 전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심사청구 및 심판청구를 포함한다.) 등의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둘, 사업자의 조세에 관한 신고를 위해 장부 작성을 대행하고 각종 세무신고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셋, 세무조정계산서를 작성하고, 성실신과 확인, 기타 세무관련 서류를 작성합니다.
넷,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별공시지사 및 단독주택가격 · 공동주택가격의 공시에 관한 이의 신청의 대리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다섯, 해당 세무사가 작성한 조세에 관한 신고서류를 확인하지만 신고서류를 납세자가 직접 작성하였거나 신고서류를 작성한 세무사가 휴업하거나 폐업해 이를 확인할 수 없으면 그 납세자의 서무 조정이나 장부작성의 대행 또는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무사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섯, 「소득세법」에 따른 성실신고에 관한 확인
일곱, 부동산의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공시에 대한 이의신청을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요약하자면 개인과 기업 등 납세자를 대리하여 납세의무 이행과 관련한 일체의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 과목과 합격기준은?
세무사 자격증의 시험과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험과목은 1차와 2차시험으로 나누어지는데 제1차 시험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제1차 시험>
1. 재정학
2. 세법학개론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조세범처벌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3. 회계학개론
4. 상법(회사편)·민법(총칙)·행정소송법(민사소송법준용규정 포함) 중 택1
5. 영어(공인어학성적 제출로 대체)
*과목당 40문항으로 1,2번 과목은 1교시, 총 80문항, 80분이고, 2교시는 3,4번 과목으로 총 80문항, 80분입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가 5지 택일형 객관식입니다.
<제2차 시험>
1. 회계학 1부(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2. 회계학 2부(세무회계)
3. 세법학 1부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4. 세법학 2부
(부가가치세법, 개별소비세법, 지방세법·지방세기본법·지방세징수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중 취득세·재산세 및 등록에 대한 등록면허세, 조세특례제한법)
* 제2차 시험은 논술형으로 1번부터 4번까지의 과목 모두 각 4문항씩 과목당 90분이 주어집니다.
다음은 합격을 결정하는 합격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1차 시험입니다.
<제1차 시험 합격 기준>
<세무사법 시행령 제8조 제1항 참조> 영어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자
<제2차 시험 합격 기준>
<세무사법 시행령 제8조 제2항 참조>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인 사람으로서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
1. 제2차 시험 전 과목 응시한 경우: 다음 각 목에 해당하는 사람
가.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
나. 가목에 해당하는 사람이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하는 경우, 그 미달하는 범위에서 순차적으로 전 과목 평균점수가 다른 사람보다 높은 사람.
2. 법 제5조의 2 제2항에 따라 제2차 시험 일부 과목을 면제받은 경우: 다음 각 목에 해당하는 사람
가. 제1호가 목에 해당하는 사람이 최소합격인원 이상인 경우: 응시한 과목 전체의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
나. 제1호가목에 해당하는 사람이 최소합격인원 미만인 경우: 응시한 과목 전체의 평균점수가 다음 계산식에 따라 계산한 점수 이상인 사람. 이 경우 평균점수는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까지 계산
응시 및 합격인원
마지막으로 세무사 자격증의 21년부터 22년까지의 응시인원과 합격인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1년 1차 시험의 경우 12,494명의 인원에서 10,348명의 인원이 응시했습니다. 따라서 응시율은 82.8%를 기록했고, 합격은 1,722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16.6%입니다. 21년 2차 시험은 5,806의 인원 중 4,597명만 응시하여 79.2% 응시율을 기록했고, 781명이 합격하여 17%의 합격률을 나타냈습니다.
22년 1차 시험은 14,708명의 인원 중 12,536명이 응시하여 85.2% 응시율을 기록했고, 4,678명이 합격하여 37.3%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2차 시험은 7,479명 중 6,120명이 응시해 81.8%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합격은 708명으로 11.6%을 나타냈습니다.
1차 시험에 비해 2차 시험의 합격률이 낮습니다. 그 이유는 2차 시험이 1차 시험에 비해 좀 더 깊이 있는 학습을 요하고, 논술형으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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